단식의 원리
단식은 일정기간 동안 음식의 공급을 차단하여 몸 안에 축적된 노폐물과 잉여분의 에너지를 모두 소모 시켜 인체를 정화하는 방법이다. 그래서 단식은 칼을 대지 않은 수술이라고 한다. 단식은 과로와 과부담으로 고통받고 있는 육체 내의 각 기관에 휴식과 회복의 기회를 주는 것이다.
단식의 목적은 인체의 자기 치유력, 자기 복구력, 자기의 원기를 회복시키는 데 있다. 단식으로 내장을 비롯한 전신육체에 휴식을 주어 100% 자기 치유력을 발휘할수 있게 한다. 인간은 완전히 음식을 끊는다 해도 상당기간동안 살아남을 수 있다. 그것은 단식 시 조직을 구성하는 성분과 조직 속에 저장된 영양을 에너지로 취하기 때문인데 이런 과정에서 몸속에 저장되고 정체된 과잉영양이나 독소가 분해되어 육체는 일대 정화작업에 들어가 혈액이 맑아지고 몸과 마음의 상태가 가벼워지게 되는 것이다.
음식물이 들어가지 않으면 위장은 축소하기 시작하여 위확장이나 위하수는 자연히 치료가 된다. 또한 장 역시 수축하게 되는데 그렇게 되면 장벽에 여러 해 동안 달라붙어 있던 숙변이 조금씩 떨어져 나오게 된다.
단식의 목적
수행을 위한 단식
단식은 수행에 있어서 가장 근원적인 욕구를 끊어 감각을 조절하고 몸을 정화시키는 수단으로 많이 활용되어 왔다
인류의 정신 문화에 크게 기여한 성자(聖者), 도인(道人), 철인(哲人), 대예술가, 대학자들 가운데는 이 단식을 통해 영성을 개발하고 인격을 수련한 분들이 많다. 또한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명상(좌선)을 통한 정신 수양을 위해서 단식을 수행하고 있다.
치병(治病)을 위한 단식
그대로 병을 고치기 위한 단식이다. 단식의 질병 치료 효과가 뛰어나기 때문에 요즘은 점차 관심이 고조되고 있고 수행하려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다.
단식은 칼을 대지 않은 수술이라 할 만큼 효과가 강력하다. 그러나 효과가 좋은 방법에는 언제나 위험성이 내포되어 있다. 치병을 위한 단식은 반드시 전문가의 지시를 받아가며 실행해야 한다. 그리고 치료목적이라 하더라도 소모성질환(간경화,심한 당뇨,암,폐결핵 등)의 환자는 절대 단식을 해서는 안된다.
체중감량을 위한 단식
살을 가장 확실히 뺄 수 있는 방법은 단식을 하는 방법이다. 그러나 회복식을 잘 지키지 못하면 안함만 못한 것이 되므로 의지가 약한 사람이 섣불리 시작해서는 실패하기 쉽다. 단식은 칼과 같아서 잘 활용하면 매우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지만 잘 못하면 오히려 다칠 수 있으므로 그 방법을 정확히 알고 강한 마음을 먹고 해야한다. 요즘은 부작용이나 부담이 적은 주말을 이용한 1일 단식이나, 발효액,포도,한천과 같은 것을 섭취하면서 하는 변형단식이 많이 활용된다.
단식의 효과
정신적인변화
머리가 맑고 기억력이 좋아진다.
의지가 강해지며 자제력(극기력)이 생긴다.
기분이 상쾌해진다.
두뇌가 좋아지며 판단력이 빨라진다.
창의력이 증진되며 감수성이 예민해 진다.
신체적인변화
체질이 개선된다.
체중이 감량된다.
내장 기능이 강화된다.
소화력과 동화력을 증강시킨다.
몸이 가벼워지고 피로 회복이 빨라진다.
피가 맑아지고 백혈구가 증가된다.
스트레스에 강해진다.
변통이 좋아진다.
신경이 강화된다.
잠을 잘 잘 수 있게 된다.
피부가 고와진다.
단식시 주의사항
예비 단식을 철저히 지킨다.
예비 단식부터 ‘단식수행’ 기간이라는 것을 명심하여 계획대로 정성껏 감식에 들어가야 한다. 그러나 더러는 이것을 적당히 넘어가도 괜찮을 준비과정으로 생각하고 소홀히 하는 사람도 있다. 이런 경우 본 단식에 들어가서 공복감을 이겨 내지 못해 무척 괴로운 나머지 경우에 따라서는 도중에 중지해 버리는 사람도 있다.
음식에 대한 강한 집착을 버린다.
단순한 음식만 끊는 절식(絶食)이 아니라 마음도 끊는 단심(?心)의 단식이어야 한다. 사람에 따라서는 단식 기간에도 음식에 대한 미련을 못 버리고 그 동안 못 먹는 것이 무슨 큰 손해나 보는 것처럼 안타깝게 생각하여 단식이 끝나면 보충이라도 하듯이 많이 먹을 생각을 계속하는 사람이 있다.
많이 먹겠다는 생각이 암시가 되어 보식으로 들어가게 되면 맹렬한 식욕이 엄습해 오는데, 이것을 이겨내는 것은 단식 중의 공복감을 이겨내기 위한 고통에 비할 바가 아니다. 모처럼의 단식을 과식 때문에 실패로 끝내고 마는 경우가 자주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보식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
단식을 실패로 이끄는 가장 으뜸가는 원인이 바로 잘못된 보식이다. 그러나 대다수 사람들은 본 단식은 비장한 각오와 긴장으로 잘 수행하고 보식에 들어와서 너무 일찍 긴장을 풀어 버리는 경우가 예사다. 단식의 효과는 엄격한 보식에 있고, 단식은 그 보식을 위한 조건 정비 기간이라는 사실을 다시금 명심해야 한다.
성생활,술과 담배,약물,커피, 청량음료를 금해야 한다.
이것은 본단식 기간은 말할 것도 없고 예비단식 기간 중이나 보식 기간 중에도 금하는 것이 상식이다. 뿐만 아니라 체력이 완전 회복될 때까지 금해야한다. 금하는 기간은 대체적으로 본 단식 일수의 여섯 배를 표준으로 하고 있지만, 그보다 더 참으면 더욱 좋다
온수욕
단식 중에는 몸에서 각종 노폐물이 분비되므로 항시 깨끗하게 몸을 유지하기 위해 목욕을 매일 해야 하지만 냉수마찰이나 미지근한 물로 해야지 평상시와 같은 온수욕은 절대로 삼가야 한다. 그것은 뇌빈혈이 일어날 우려가 있고 체력의 소모가 크기 때문이다. 냉수마찰 대신에 냉수욕도 좋지만 너무 추울 때는 찬물은 삼가야 한다. 건포마찰은 삼가며 장시간 입욕도 피하는 것이 좋다.
칫솔, 면도칼
식사를 하지 않아도 입안이 답답하며 이에 무엇이 낀 듯한 느낌이 들므로 하루에 두 번 이상 이를 닦아야 한다. 그렇지만 칫솔을 사용하게 되면 잇몸의 피부가 상할 우려가 있고, 경우에 따라서는 입 안이 한 꺼풀 벗겨지기도 한다. 얼굴의 피부도 매우 예민하기 때문에 면도칼을 써서도 안된다.
손가락으로 문지르는 양치질을 하고, 필요하다면 면도 대신 가위로 살짝 손질하는 정도라야 한다. 칫솔이나 치약, 그리고 샴푸 등 각종의 자극성 세제는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화장품
피부가 너무 예민하기 때문에 화장품도 쓸 수가 없다. 써봤자 자극이 너무 강해서 피부를 상하게 된다. 얼굴을 씻거나, 냉수마찰을 할 때 비누도 쓰지 말아야 한다.
에어컨, 선풍기, 온풍기 여름일 경우 냉방 장치, 겨울일 경우 온방 장치 등에 쓰이는 석유난로, 가스난로, 에어컨 등 인위적인 냉,난방기는 삼가야한다. 여름철은 부채, 겨울철은 부득이할 때 전기 히터 정도를 약간 이용하는 정도에 그쳐야한다. 특히, 수면을 취하는 장소의 난방은 겨울철에는 아주 중요한 문제이다.
여름과 같은 경우는 얇은 침구를 덮고 아무 곳에서나 잠을 잘 수 있지만, 겨울에는 난로를 피우는 경우가 많다. 그렇지만 단식하는 사람의 몸은 평소와는 달리 매우 약화된 상태이므로 유독가스가 스며들면 위험하다. 특히 가스가 유입되지 않게 하고, 방안의 공기가 잘 통하도록 창문을 열어 둔다.
두꺼운 옷
겨울에 단식을 하면 단식 기간 중에 추위를 더 타게 되기 때문에 취위를 막기 위해서 아예 옷을 두껍게 입는 경우가 많은데, 될 수 있는 대로 얇게 입는 것이 좋다. 꼭 끼이는 옷은 피부호흡을 방해하기 때문에 좋지 않다. 내의도 될 수 있으면 식물성 섬유를 택하는 것이 좋다.
운동
단식을 한다고 해서 자리에 누워만 있거나 안정을 위해 움직이지 않고 방안에 웅크리고 있는 것은 좋지 않다.
너무 멀지 않은 거리라면 산책을 하면서 적당한 운동을 해보라. 그렇다고 특별히 많은 운동을 하려고 애쓸 필요는 없다. 직장에 다니는 사람이라도 힘든 노동자가 아닌 한 일주일 정도는 결근할 필요가 없다. 다만 자동차 운전은 하지 않도록 한다.
건강한 사람이 단식을 한다면 하루에 왕복 4㎞ 정도 걷는 운동도 좋다. 단 뛰거나 빨리 걷지 말고 천천히 일정한 속도를 유지하고 지나치게 햇볕이 강한 시간대는 피한다.
그렇지만 일광욕도 어느 정도는 필요하므로 햇볕을 완전히 피할 필요는 없다. 단식 지도자에 따라서는 특수한 목적으로 과격한 운동을 시키는 경우도 있지만, 일반적으로는 과격한 일이나 운동은 제한하고 있다. 일상 생활을 계속하면서 단식을 수행하는 경우라도 신경을 너무 쓰는 일, 과격한 일은 삼가도록 한다.
단식의 실제 3단계
단식은 통상 예비단식(본단식 기간만큼) / 본단식 / 보식(본단식 기간의 6배) 이렇게 3단계로 진행되며 이단계가 철저히 지켜질 때 단식의 위대한 효과를 체험할 수 있다.
예비 단식
감식의 단계로서 평소의 식사량을 줄이는 단계이다. 평소에 배부르게 먹던 양을 점차 줄이는 과정도 없이 갑작스럽게 본단식에 들어가게 되면 심한 공복감이 오고 단식포기의 원인이 되는 경우도 있다.
사전준비가 없는 실행은 평소에 생활하던 습관에서 갑자기 큰 변화가 주어지는 것이므로 신체에 무리가 생기게 되며, 무리가 되지 않는 범위라고 하여도 적응하기가 힘들다. 몸과 마음이 단식에 적응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 본 단식 기간만큼 예비단식을 해야 무리가 없다.
※ 예비단식 준비사항
① 편식, 과식을 금하고 지나치게 자극적인 음식(맵고, 짜고, 단음식)은 피한다.
② 술은 조금씩 양을 줄여서 단식에 들어가기 전에 완전히 술을 끊도록 한다.
③ 채식 위주의 식사를 한다. (단식을 쉽게 극복할 수 있게 해준다)
④ 술, 담배, 육류, 과자 등을 삼가야 하고 성생활도 삼가야 한다.
⑤ 예비단식의 실제 - 칼로리가 낮고 적은 양을 섭취해야 한다.
평상시 개인의 한 끼 섭취량을 1로 보고 점점 식사량을 줄여 나가 본 단식 전날은 평상시의 3분의 1정도만 섭취한다
※ 주의사항
① 예비단식 첫째날 술, 담배, 커피, 청량음료, 간식, 약물 등을 일절 엄금해야 한다.
② 단식시작 1일전에 구충제를 반드시 복용한다.
③ 예비단식 기간에는 미지근한 물에서 점차 찬물(14℃ ~ 15℃)로 씻는다.(빈혈방지)
본단식
본단식 요령
ㆍ본단식 기간을 정한다.
ㆍ처음 단식을 접하는 사람은 기간을 3일 이내로 짧게 한다.
ㆍ본 단식 기간에는 물(생수)과 감잎차 ,죽염 외에는 어느 것도 먹어서는 안된다.
ㆍ물은 씹듯이 조금씩 자주 마셔 독소를 배출 시켜야한다.(하루 1.5리터 정도)
ㆍ감잎차는 비타민을 공급하기 위해서 이다. 미지근한 물에 감잎을 우려내 그 물을 마신다.
ㆍ매일 아침에 명상을 통해 잠재의식에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준다.
ㆍ온욕을 피하고 냉온욕이나 냉온샤워를 하면 한결 상쾌하게 지낼 수 있다.
ㆍ본단식 기간에는 가능한 매일아침 관장을 해주는 것이 좋다.
ㆍ관장은 미근한 물(약 22도)에 500~700ml 양이 적당하다.
ㆍ단식을 한다고 해서 특별히 눕거나 쉴 필요는 없다. 다만 지나친 육체적,정신적 노동은 피한다.
ㆍ금연 금주는 물론 성생활도 금해야 한다.
단식중 나타나는 반응
단식중에 나타나는 반응들은 지금까지 생활에서 잘못되어 체내에 이상이 생긴 부작용들을 치료하기 위한 진통이다.
단식중에 나타나는 현상은 사람에 따라서 차이가 있다. 어떤사람은 예비단식에서부터 이상반응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ㆍ보통사람의 경우 예비단식을 시작한지 2~3일부터 이상반응이 나타나기 시작하여 본단식 4~5일부터 이상반응 증세가 사라진다. 대체로 건강한 사람이라면 이상반응이 일찍나타나서 일찍 사라진다.
ㆍ몸이 허약하고 질병이 깊은 사람은 이상반응이 늦게 나타나고 오래 지속된다.
ㆍ단식초기에는 설태가 생긴다. 설태는 열이 있는 질병을 앓거나 소호기 질환 위중한 질병이 걸렸을 때 혀의 겉에 생기는 이끼모양의 물질인데 위장 카타르가 있는 사람은 더욱 심하게 나타난다.
ㆍ입에서 심한 악취가 나며 불필요한 독소들을 뿜어내고 피부에서도 이상한 냄새를 풍긴다.
이것은 체세포의 땀구멍을 통해 쌓여있던 독소를 뿜어내는 것이다.
ㆍ단식중의 직접적인 반응은 체중의 감소현상이다. 처음 2,3일의 감량이 가장 많다.
이 기간에는 맥박이나 혈압에도 변동이 생겨 불규칙 해진다.
ㆍ체온도 불규칙적으로 되지만 5일 정도면 내려간다.
ㆍ소변색이 매우 탁하다.혈액속의 노폐물을 배출하고 있다는 증거
ㆍ심한 두통이 생기는 것은 혈액이 산성화 되어서 이다. 크게 염려하지 않아도 서서히 사라지게 된다.
ㆍ팔다리가 저리거나 쑤시는 현상
ㆍ부에 종기와 같은 발진이 생긴다.- 그것을 긁지않고 그대로 두면 없어진다. 이것은 피부를 통하여 독소를 배출하는 현상이다.
보식
보식의 중요성
보식은 본 단식을 마치고 음식을 먹기 시작하여 정상식으로 회복하는 과정이다.
단식의 효과는 이 보식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좌우됩니다.
흔히들 본단식은 긴장 속에 잘 해내고 보식기에 들어와서 단식의 고비를 넘긴 것처럼 착각하고 긴장을 풀고 이것 저것 집어먹다가 과식을 해버리는 경우가 많아 실패한다. 이 때가 바로 자기와의 싸움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기간입니다. 이 때의 왕성한 식욕을 이겨내야 합니다.
보식기간
보식은 제1, 제2, 제3보식기로 나눈다.
제1보식
- 본단식 일 수 만큼.
- 본단식 일 수 만큼.
- 미음과 죽을 먹는 기간
- 이때는 영양가 보다 소화가 잘되는 것이 중요.
- 이때 과식하면 생명까지 잃는 수가 있다.
- 슝늉, 동치미, 끓인밥, 묽은 선식 등 물이 첨가된 음식은 거의 가능
제 2보식
- 본단식 일 수 만큼 .
- 식사량을 늘려가는 기간
- 묽은 현미밥 또는 흰 쌀밥
- 과식하면 얼굴과 몸이 붓게 되어 단식의 효과가 줄어듬
- 비누,면도,화장,양치,샴푸,무스,차 종류,떡(인절미, 시루떡) 등 가능
제 3보식
-본단식 일수의 4배
-보통식의 80%- 제 2보식 마지막 식사량을 유지하는 기간
-평소 먹던 음식 가능
- 과식하면 단식으로 좋아지던 효과가 중지
- 파마,약,보약,호박죽,잣죽,,우유,두유,옥수수,미숫가루 가능
※ 보식기간중 해서는 안되는 것
술, 담배, 사우나, 육류,인스턴트,기름기 있는 음식, 계란, 생선, 성생활
보식시 유의해야 할 사항
ㆍ목욕은 미지근한 물로 짧은 시간 동안 하거나 냉온욕을 한다.
ㆍ허기가 질 때는 요추 1,2,3번을 두드리고 미지근한 물을 조금씩 마신다.
ㆍ단식 후 먹는 음식에 흰설탕이나 화학조미료는 해로우니 사용해서는 안된다. (꿀, 볶은소금,죽염 사용)
ㆍ부식에 여러 가지 조미료를 넣어 식욕을 유발시키는 것은 금물--자연치유력 감소
ㆍ단식 후에는 육류,어패류의 섭취를 줄인다.
ㆍ하루동안 보식에 실패해도 이어서 1끼 단식 또는 1일 단식을 하고 다시 보식을 시작
ㆍ저녁 8시 이후에는 물 외에는 절대로 먹지 않는다.
ㆍ식사 전후 2시간은 가능하면 물을 먹지 않는다.
ㆍ절대 급하게 먹지 않는다.
ㆍ강한 운동보다는 숨이 차지 않으면서 몸에 열이날 수 있는 유산소 운동이 좋다. ( 빠르게 걷는 운동, 자전거 타기 등)
보식시 특이반응
ㆍ속이 쓰린 느낌
음식물이 들어가서 갑자기 위액이 분비되면서 나타나는 지극히 정상적인 반응이므로 걱정말고 보식에 충실한다.
ㆍ본단식 중에 상쾌하던 몸이 보식 후 오히려 나른해 진다.
자는 것 보다 산책하는 것이 좋다.
ㆍ몸 곳곳에 통증이 느껴진다.
단식시 질병치유에만 쓰이던 에너지가 소화에 쓰이면서 나타나는 현상으로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자연 소멸된다.
ㆍ적은 양의 미음만으로도 포만감을 느낀다.
단식으로 위가 수축되어 있기 때문
ㆍ3,4일이 지나도 위가 부담스럽고 소화도 잘 안되고 식욕도 되살아 나지 않는다.
위, 십이지장이 안좋은 경우, 또는 보식 중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경우로 이럴 때는 단식을 3~4일 더하면 자연 소멸된다.
보식의 실제
ㆍ단식 후에 엄습해오는 배고픔을 이기고, 정해진 양 이상을 먹지 않는 사람은 자신도 놀랄만큼 심신의 상쾌함을 느낀다.
ㆍ단식후의 점증식 원칙에 따라 바른 식사가 이루어지면 몸무게에 변화가 생긴다.
ㆍ1회 지정량은 초과해서는 안된다.
ㆍ모든 음식은 미지근하게 해야 한다.
ㆍ보통 찻잔은 120g에 상당한다.
ㆍ종이컵 한잔은 180g에 상당한다.
ㆍ생수를 충분히 마신다.
ㆍ매일 무엇을 먹었는지 보식일지를 적어보는 것이 좋다.
단식을 해서는 안되는 사람
너무 쇠약한 자
① 체중이 35Kg에 미달하는 심한 쇠약자
② 당뇨병으로 5년이상 인슐린 주사 투여자
심한 폐결핵 환자
아주 심한 위궤양 환자 : 토혈
급성질환과 심한 소모성 질환
맹장염 환자, 심한 암환자, 심한 심장병 환자, 심한 간경화증 환자, 심한 신장병 환자 심한 정신병 환자, 심한 간질병 환자, 심한 눈병 환자, 심한 귓병 환자 심한 출혈 환자(장출혈), 신념과 의지가 박약한 사람
단식은 일정기간 동안 음식의 공급을 차단하여 몸 안에 축적된 노폐물과 잉여분의 에너지를 모두 소모시켜 인체를 정화하는 방법이다. 그래서 단식은 칼을 대지 않은 수술이라고 한다. 단식은 과로와 과부담으로 고통받고 있는 육체 내의 각 기관에 휴식과 회복의 기회를 주는 것이다.
단식의 목적은 인체의 자기 치유력, 자기 복구력, 자기의 원기를 회복시키는 데 있다. 단식으로 내장을 비롯한 전신육체에 휴식을 주어 100% 자기 치유력을 발휘할수 있게 한다. 인간은 완전히 음식을 끊는다 해도 상당기간동안 살아남을 수 있다. 그것은 단식 시 조직을 구성하는 성분과 조직 속에 저장된 영양을 에너지로 취하기 때문인데 이런 과정에서 몸속에 저장되고 정체된 과잉영양이나 독소가 분해되어 육체는 일대 정화작업에 들어가 혈액이 맑아지고 몸과 마음의 상태가 가벼워지게 되는 것이다.
음식물이 들어가지 않으면 위장은 축소하기 시작하여 위확장이나 위하수는 자연히 치료가 된다. 또한 장 역시 수축하게 되는데 그렇게 되면 장벽에 여러 해 동안 달라붙어 있던 숙변이 조금씩 떨어져 나오게 된다.
인체의 생명을 유지하는 원천은 에너지 있다. 이를 달리 표현하면 원기,양기,열기 등으로 표현할 수 있다. 이 에너지를 음식과 호흡을 통해 얻어지는데 이것을 에너지로 전환시키는 오장육부의 기능이 떨어지게 되면 완전소화 완전흡수 완전배설에 문제가 생기며 그로 인해 노폐물이 정체되거나 에너지의 불균형으로 인해 이상이 생기게 된다.
음양조절식은 음식의 종류와 물먹는 것을 조절하여 오장육부의 기능을 활성화 시키고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방법이다.
휘발유를 넣는 자동차에 경유를 넣는다면 얼마 못가 그 자동차는 고장 난다.
경유를 넣는 차에 휘발유를 넣어도 문제가 생기는 건 마찬가지 이다.
사람의 인체도 체질과 오장육부의 상태에 따라 그 사람의 몸에 맞는 음식이 있고 맞지 않는 음식이 있다.
몸이 냉한 사람이 냉한 음식 위주로 섭취한다면 몸에 이상이 생기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결과이다.
몸에 열이많은 사람이 열이 많은 음식위주로 섭취한다면 이것 또한 결국에는 건강에 이상이 생기게 된다.
체질식에 따라 본인에 맞는 음식을 섭취하면서 다음의 물 마시는 법을 같이 실천해야 한다.(체질식 참조)
물과 불의 상호작용은 생명활동의 가장 근본이 된다.
인체의 70%는 물이며, 우리가 호흡하는 공기의 70% 정도가 수분이다. 공기중에 수분이 없으면 폭발해 버리고 말 것이다. 이 수분을 근간으로 하여 36.5도라는 체온이 유지 될 때 인체는 건강한 상태가 된다.
그러나 현대인들은 식습관과 의식주의 변화로 체온이 정상보다 낮아서 냉증을 앓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그리고 그런 증상은 여성들에게서 특히 많이 나타난다.
① 돼지고기를 삶아서 식히면 기름이 굳어지듯이 인체의 혈액도 기름으로 몸이 냉해지면 혈액의 흐름이 저하되고 신진
대사의 원활한 기능이 방해를 받게되어 노폐물이 축적되며 그러한 것은 지방화 되어 인체를 비만하게 한다.
② 불은 양,물은 음의 대명사로 이 음과 양이 조화를 이루어야 하는데 몸이 비만하거나 건강하지 못한 사람일수록 음적인
상태로 변화되어 몸의 양기가 약해지고 혈액순환이 원활치 못하게 되는 현상이 나타난다.
활활 타오르는 불에 물을 부우면 어떻게 될까? 약간의 물을 뿌리면 불의 성질을 돋구어 불이 확 타오르지만 많은 양의 물을 부으면 불은 물을 이기지 못하고 꺼져 버린다. 태양이 떠올라 있는 양의 시간대에는 우리 몸도 활발히 양의 성질을 가지고 작용을 하며 해가 진, 음의 시간대에는 우리 몸도 음의 성질에 따라 조용히 휴식을 취하기를 원한다.
불이 타오르는 것과 같은 양의 시간대에 내장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데 음의 성질인 물을 지나치게 섭취하면 제 기능을 다하지 못하고 무기력해지게 된다. 내장이 무기력해지면 먹은 음식물이 완전히 소화,완전흡수,완전배설이 되는 과정을 반복해야 하는데 축축한 상태로 불완전 연소되어 그 찌거기는 노폐물로 지방화 되어 지는 것이다. 이런 이유로 물 먹는 시간만 조절해도 속이 훨씬 편안해 지고 차가운 속이 따듯해 짐을 느끼며 몸이 가벼워짐을 체험하게 된다.
- 식사 전후 2시간 동안은 절대 물을 마시지 않는다.
- 일반 밥에 반찬만 섭취하며 국을 먹는 것도 피한다
- 더 확실히 하고자 하면 아침 9시부터 저녁 6시 까지 물을 한모금도 입에 대지 않는다.
(다만, 아침과 저녁에는 물을 마시고 싶은 대로 마신다.)
- 어렵게 느껴지지만 2주 정도만 참고 해보면 그 다음부터는 쉽게 적응할 수 있으며 오히려 속이 편안해 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