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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가&힐링 요가수트라 제4장 해탈품

제4장 해탈품

만물생성

1. 이런 초능력의 성취는 태생[전생수행], 약초의 힘, 주문[만트라] 수행, 고행, 혹은 삼매에서 나온다.
2. 근본원질[prakrti]의 흘러넘침에 의해서 다른 탄생으로의 변형이 일어난다.

3. 변형의 주원인은 자연 근본원질[프라크리티]의 선택과 차이에 의해 발생하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농부와 같은 그러한 것이다.[장애요소만 제거하는 것이다]

 

천부경의 석삼극무진본에 대해서 삼극론(三極論)이 여기서 나와 시작하는데,
3종류인데 천지인삼재지도(天地人三才之道)에 들어가 3종류는 삼생만물(三生萬物)까지 천개어자(天開於子), 지벽어축(地闢於丑), 인생어인(人生於寅) 한다. 그 3종류를 내내 따져 나가면 수천억이라는 만물이 생하게 되는 원리이다. 사람을 예로 들면 사람은 흙에서 생긴 물체이기 때문에 황색이 제일 먼저 주인공이라. 황색이 주인공인데. 황색에서 따라서 변하는 건 토생금(土生金)의 원리로 백색이 나오기로 돼 있다. 백색은 금기(金氣)라, 황색은 토기(土氣)이고. 토색 왈 황(黃)이요, 금색 왈 백(白)인데. 토생금은 자연의 원리기 때문에 백인종이 나오기로 돼 있고. 황인종은 인의(仁義)도덕이 근본이고 백인종은 의리는 있어도 그 사람들은 용맹을 세운다. 그래서 무기까지 개발해, 선구자다. 그리고 금생수(金生水) 하는 원리로 백색에서 변해서 흑색이 또 나와 흑인종이다. 흑인종은 힘이 앞서는 걸 자랑으로 여긴다. 그런가 하면 또 욕심이 또 많다. 그래서 강욕자왈(强慾者曰) 흑인(黑人)이라 한다. 이런데. 이건 인간의 삼종(三種)도 삼극지도의 사실에서 벗어날 수 없는 것. 그러면 초목(草木)의 삼종도 마찬가지이다. 초목의 조상은 버드나무인데, 거 물에 이끼 끼는 거 청태(靑苔)라는 이끼가 변해 버들이 된다. 버드나무가 있고, 그 다음 번에 생긴 놈이 수양버들, 그 다음 번에 생긴 놈이 백양(白楊), 또 거기서 생긴 소나무가 있는데. 소나무도, 소나무에서 잣나무, 전나무로 셋이 뻗어간다. 그 다음에 생기는 향나무가 있다. 향나무엔 참향나무가 있고, 다음엔 넉줄이 뻗는 묘향나무가 있고. 그다음엔 노가지향나무(노간주향나무), 두향나무라고 한다, 이렇게 삼형제다. 이와 같이 쪽 가면서 삼형제에서 삼형제를 두게 되면 몇만으로 변할 수 있다. 그래서 복숭아도 몇 백 종류가 될 수 있고, 포도나 이런 것도 그래요. 머루까지 나가면 상당한 종류가 있다. 그러기 때문에 이 삼극에 가게 되면 무진본(無盡本)이다. 그 근본이 끝날 수가 없다.

 

마음의 생성

4. 마음은 자아의식[에고]에서 생긴다.
5. 한가지 마음은 다양한 마음의 작용과는 차이가 있다. (그 한가지 마음은 다양한 마음을 조정하는 관리자이다)

6. 이것들 중[다양한 마음]에서 선정[디야나]에서 나온 한가지의 마음만이 잠재된 업의 인상이 남지 않는다.(업으로부터 자유롭다)

 

까르마와 잠재기억

7. 요기들의 행위[까르마]는 희지도 않고(긍정적인것), 검지도 않다(부정적인 것). 그러나 다른 사람들의 까르마에는 세 가지가 있다. (부정적인 것, 긍정적인 것, 섞여있는 것)
8. 그러한 까르마로부터 각각의 잠재인상(희고,검고,혼합된 업)에 해당하는 결과가 타나타게 된다.

9. 기억과 잠재인상들이 동일한 형태로 나타나기 때문에, 출생과 장소와 시간에 차이가 있어도 분리되지 않고 연속성을 가지고 있다.

10. 기억과 잠재인상에서 시초(처음시작)가 없는 것은 삶에대한 욕망이 영속적이기 때문이다.

11. 원인, 결과, 지지기반, 대상은 함께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이것들이 사라짐으로써 기억과 잠재인상 또한 사라진다.

 

생전에 음덕(陰德)을 쌓으면 그 영혼은, 첫째 환도인생하고 둘째 후손에 발복(發福)을 일으켜 만대영화를 누리게 하며, 삼생(三生) 동안 영력(靈力)을 키우면 그 다음은 성불(成佛)할 때까지 중도에 타락은 없다.
선문(禪門)에서 조식(調息)과 참선을 우선하고 인욕수덕(忍辱修德)하고 고행작복(苦行作福)하면 삼생(三生)에 견성성불(見性成佛)하리라. 고행작복(苦行作福)은 복진즉타락(福盡則墮落)하나니 작복(作福)은 고행지본(苦行之本)이 아니다. 수도자(修道者)의 적선(積善)으로 작복(作福)함은 복진자(福盡者)니 타락중생(墮落衆生)이오. 중생(衆生)의 적덕(積德)과 적선(積善)은 내생(來生)에 부귀(富貴)와 영화(榮華)를 누리는 인과업보(因果業報)의 수도지본(修道之本)이니라. 인간(人間)은 육신(肉身)에 고행(苦行)이 심하면 마음은 불심(佛心)으로 화(化)하고 신경(神經)은 발달(發達)하여 뇌(腦)에는 수청(水淸)하며 정명(精明)하나니 극(極)에 달(達)하면 정신(精神)이 대명(大明)하고 심신(心神)에 오신(五神)과 십이신(十二神)이 자명(自明)하고 오기(五氣)와 십이기(十二氣)가 자장(自强)하여 심(心)은 대명(大明)을 이루니 대각(大覺)이니라. 대명(大明)은 우주창조이전(宇宙創造以前)과 창조시(創造時)와 창조후(創造後)의 변화(變化)하는 모습을 정확하게 아는 대각자(大覺者)이시니라

 

구나의 성향성

12. 자기 모습안에 내재된 과거와 미래는 특성[대상]들의 상태와 차이로서 존재한다.
13. 그것들(과거 현재 미래)은 드러나 있거나. 드러나 있지 않거나(미세한 상태이거나) 근본원질인 구나의 성향성이다.

14. 사물이 실재하는 것은 근본원질 또는 구나들의 변형의 일관된 균일성 때문이다.

 

땅속 핏줄 영선혈(靈線穴)에는 땅의 영(靈)이 살아 있고, 사람 몸의 핏줄에 전생(前生)의 영이 살아 있으며,
내생(來生)의 피 속에는 금생(今生)의 영이 또한 살아 있게 된다.

천지의 모든 전생령은 하나이니 영 속에 살고 있는 형태는 전생의 형태가 금생의 영속에 살아 있고, 내생의 영에는 금생의 형태가 영 속에 살아 있게 된다.

그래서 형태는 전생․금생․내생에 각각 모두 달라도 영은 하나이니 영은 영생불멸하게 되지만 해탈하기 이전은 그렇게 되지 않는다. 인간의 몸에는 전생․금생․내생의 삼생(三生)을 간직하고 있나니 전생의 육신(肉身) 형태가 영(靈)을 따라 피 속에 잠재하여 모(母)의 피로 생긴 금생 인간(今生人間)은 자연히 피 속의 영을 모방하게 되기에 전생의 수련(修練)이 영을 따라 온 혜(慧)가 강한 자는 피 속에 있는 형태가 마음을 침해하니 탈속(脫俗)한 자는 제왕 장상(帝王將相)을 보면 알 수 있다.

제왕장상의 복력(福力)으로도 전생의 수련(修練)이 부족해 금생의 영이 욕심에 가리면 복진타락(福盡墮落)하니 복(福)은 피속에 길기(吉氣)가 있고 마음이 영(靈)한 데서 생겨난다. 그렇지만 복자(福者)와 영자(靈者)는 완전히 다르다.

 

마음 인식론

15. 같은 대상이 다르게 나타나는 것은 사람 마음의 각각 다른 경로 때문이다.
16. 대상의 존재는 하나의 마음에 의존하지 않는다. 그리고 만일 마음이 대상을 인지하지 않았을 때 그 대상에 어떤 일이 일어날 수 있을 것인가?

17. 대상이 알려지거나 그렇지 않은 것은 마음이 대상에 의해 영향을 받았는지 아닌지에 달려 있다.

18. 마음의 주인인 참나는 변함이 없다. 따라서 참나는 항상 마음의 움직임을 알고 있다.

19. 마음은 스스로 알지 못한다. 그것은 참나에 의해 알려지는 대상이기 때문이다.

20. 마음과 대상은 주체나 객체 둘 다를 인식하지 못한다.

21. 한 사람의 마음이 다른 사람의 마음에 의해 인식된 그것은 끝이 없는 과정이 된다. 그것은 결국 기억의 혼란을 가져온다.

 

참나와 대상의 분별(식별지)

22. 참나에 대한 의식은 변하지 않으나 그것이 반영되고 동일시 될 때 참나를 알게 되는 것이다.
23. 보는 자와 보여지는 것 그 둘 다에 의해 물든 마음은 모든 것을 이해한다.

24. 수많은 인상에 의해 물들여 졌을지라도 마음은 참나를 위해서 있다. 극서은 참나와 연결되어 작용하기 때문이다.

25. 참나와 마음의 구분을 보는 자에게는 참나 처럼 마음의 생각을 완전히 멈춘다.

26. 그 때 마음은 지혜로 향하기 쉬우며 해탈로 향하기 쉽다.

 

다르마메가 사마디

27. 지혜로운 분별의 상태 중간에 다른 생각들이 과거의 인상 때문에 일어난다.
28. 이런 다른 생각들의 제거는 고통들이 파괴된 것이라고 말한다.

29. 심지어 최상의 인식 상태에서도 남아있는 집착이 없는 사람이라야 최상의 분별지인 다르마메가 사마디 즉 법운삼매가 온다.

30. 그 후에 고통은 행위가 소멸되며 자유로워진다.

31. 그때 얼마 남지 않은 장애와 비순수성은 아는 이의 무한한 지혜에 의해 모두 제거된다.

32. 그 이후의 속성들인 구나들의 목적이 성취된다. 그리고 변화의 과정이 끝난 후에 속성들이 물러난다.

33. 이어짐은 변화의 끝남이 명확하게 인식된 순간의 연속적인 상태이다.

34. 이처럼 최상의 해탈 상태에서는 속성인 구나들이 스스로 자연인 프라크리티에 잠재되어 귀속되고 참나인 푸루샤의 목적이 사라진다. 즉 순수의식의 힘은 그 자신의 고유한 본성에 확립된다.